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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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

달갑지 않은 비가 쥬륵쥬륵 내리네염 ..ㅎ_ㅎ

비도오고 울적하이 오랜만에 막걸리가 땡겨버린 여니는..

친구를 호출해서 수유에 있는 전초전으로 직행했죠 :)

비가 어찌나 오던지 신발 안까지 다 젖어서 양말까지 젖어버릴뻔 !

지나가다 웅덩이보면 첨벙첨벙하고 싶은

방녕 24세 여니입니다 :D

마음만큼은 청춘이야~

도착하자마자 나는 빈대떡 전과 감자전이 너무 먹고싶었지만

친구가 배가 너무너무 고프다며 모둠전을 시키자 했고

전에 먹어봤던 기억으로는 양이 상당히 많아서 남긴거로 기억하는데

배가 고픈 돼지 두마리는 모둠전은 간에 기별도 안왔.. ㅎㅎ

알밤 막걸리를 시작으로 서울 막걸리도 추가요 ~

가볍게 한잔씩 때려박고~

딸기막걸리가 눈에 띄어서

언니 ! 저희 딸막 하나 주세요 ~

그리하여 나온 딸막 한사바리...

와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은데 .. ?

이미 배는 차 올랐고 김치전이 조금 너불러져 있는 상태에

딸기막걸리 한사바리가 나와버려서

당황..

이건 막걸리가 아니고 흡사 슬러시 인데 ...?

시원시원하니 막걸리맛 1도 안나고 달달구리 한 딸기..

넘나 내취향.. 첨부터 이거 시킬걸 그랬나봐 ㅠㅠㅠ

둘이 다 해치울수는 없고 남기자니 너무 아까워서:)...

급 호출하게 된 나의 7년지기 종서님 :)

야 와서 딸막좀 먹고가..ㅎ

밥을 안드셨다는 종서님을 위해 도시락을 시켜드리려 했으나

도시락이 안된다 하여 시키신 비.빔.밥

한입도 안먹었지만 저 계란이 너무 탐났어

난 계란말이 귀신이니까

계란말이가 없다는게 쵸큼 아쉬웠어 ..

그랬어 그랬따고

신명나게 먹고 남고 딸막 이만큼 남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보내주기 위해 찍어논 인증샷

나중에 온 종서가 다 먹은건 안비밀 ^_^

집에 가자마자 나오기 너무 귀찮았지만

안나왔으면 조금 서운할뻔 했어...

그래서 현재 4시까지 남아있고 ~

결국 밤새고 들어가겠지 ~~

결론은 오늘도 기분좋은하루라는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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