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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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니입니땅 ! (*^▽^)/

오늘도 무쟈게 더운 하루네요 .. 일주일 내내 폭염주의보 인거 같은데 ㅠㅠ

안그래도 더운데 마스크 때문에 더 힘드시죠 .. 저만 그런거 아니죠 ..

숨도 못쉬겠고 짜증나고 예민해지고 으악 !!! 코로나좀 사라져줘 (•̩̩̩̩_•̩̩̩̩)

유독 예민하고 화가많은 날이여서 강삐용씨를 만났어용

키우는 고양님이 전발치를 해가지구 수술한 날이기도 했고 ..

엄마랑 고양님때문에 싸운것도 있고 .....

집나갈꺼야 !!! 하고 도망나온 날이기도 하고 ........ (っ˘̩╭╮˘̩)っ

다들 그런날이 있잖아요 괜시리 기분이 안좋고 따운대는 그런 날이 !!

있을거라 믿습니다 네 (‾-ƪ‾)

삐용이가 안그래도 만나서 줄게 있다고 만나러 오려고 했다네요

근데 마침 제가 만나자고 해서 나이스 타이밍인거죠 ⌯'▾'⌯ 역시 우린 잘맞아

뭘 줄까 오늘도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삐용이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당

막 뭐 받고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 배로 갚는다구

요즘 강삐용씨가 학원에 다녀서 5시에 끝나거든요 !!

비가온다해서 오빠가 수유로 온다해가지구 5시에 만났는데 진짜 2주동안 붙어다니다가

한 4일만에 만났나 ? 진짜 오랜만에 만난기분 매우 반갑다 그치만 난 기분이 좋지않아 미안 (º﹃º )

그렇게 만나자마자 삐용이가 건내준건 민트초코 초코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민초단은 일어나서 만세를 부르세요

민초가 여기저기 퍼지고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네

보자마자 빵터졌어요

민트초코 초코파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상당한 민초파임에도 불구하고 솔찬히 당황했답니다

강삐용씨가 절 생각해서 먹으라고 갖다줬어요 .. 역시 서윗해 ( ๑ ❛ ڡ ❛ ๑ )❤

그렇게 만나서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고기가 갑자기 땡겨서

수유역 먹자골목쪽에 있는 정육식당이 생각나가지구 글로 가기로 했답니다

그런곳 있잖아요 500g+500g 요론식당인데 갑자기 땡기더라구요

근데 삐용이나 저나 많이 못먹는 입짧은 사람이거든요 ..

몰라 일단 가보자규 ( • ̀ω•́ )b ✧

입성했습니다 정육식당 일번지 !!

원래 고기는 정육식당이 맛있다고 하잖아요

약간 제가 생각한 정육식당은 정육점의 그 고기 진열대가 있고

그 옆에 엄청난 포스를 풍기시는 사장님이 칼을 들고 고기를 썰어주는

그런 정육식당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음 .. 안보이는 내부에서 그렇게 해주실수도 있겠다 싶긴 했어요

어쨋든 저희는 600g 나오는 소돼지반반 메뉴를 시켰어용

메뉴판을 이쁘게 찍고싶었는데 전 찍을 생각은 1도 없었고

삐용이 시점으로 삐딱하게 찍혔네요 ꉂ(ˊᗜˋ*)。내 사진기사 강삐용 ◔ᴗ◔

저희가 시킨 소돼지반반 메뉴는 32000원인가 ? 그랬던거로 기억해용

삐용이가 뽀찌받았다고 밥사준다고 사줬뜸 .. !

고기가 나왔어용 고기가 !

근데 제가 순간 되게 멈칫 했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돼지반반 메뉴라며 ,, 오빠 근데 왜 내눈엔 돼지밖에 안보여 ?

소 어딨어 ? 소 ? 이게소야 ? 이거 뭐야 ? 이거 삼겹살 아냐 ? 이건 등심이라매

소 어딨냐고 이거 찌깐한게 소야 ?????? 말이돼 ?????????

이랬는데 차돌박이가 소래요.. 알고있었어요.. 순간 얼탱이가 없어서 정신줄을 놨을뿐이야 ..

네 어쨋든 저 양 나와요 저희처럼 입짧으신분들은 저거 한판이면 배터짐 ,,

아 물론 

공기밥도 시켜먹어야 되구요 소주도 두병 마셔야되고 사이다도 마셔야되요

입짧은 애 둘이서 나름 알차게 먹고 왔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가운데 된장찌개 나오는데 계속 끓이다보니 쫄아가지고 겁나 짬 .....

육수 달라할 생각도없이 아오 짜 하고 그냥 물부터 들이부어버림 ,,ㅎ 괜찮아 물은 만능이거든

여니는 고기를 못구워요 ! 그치만 제가 굽는걸 좋아해요 ! 이거 좀 객긴가요 ?

강삐용 손때 집게는 내꺼란 말이야 눈독들이지마 떽 넌 먹기만해 난 구울테니까 ⌣̈

엄청 탄거 같고 맛없게 구워지는거 같겠지만

저희는 돼지기때문에 탄것도 잘먹고 덜익어도 잘먹고 짜도 잘먹고 싱거워도 잘먹습니다.

그래서 잘맞나봐요 ^^ 깔깔୧⁎ᵕᴗᵕ⁎୨

그렇게 배터지게 먹고 뭐할까뭐할까 하다가 애견카페를 갈까 했는데

노원에 단골 애견카페가 사라지는 바람에 동네에서 한번 가봤던 애견카페가 기억나서

그쪽을 한번 가볼까 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좋은기억은 없어서 ..

그래서 낚시카페옴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낚시에도 별 흥미를 못느껴서 .... 사실 낚시 엄청 좋아해요 근데 물고기 무서워요

그래도 제가 오히려 낚시가자고 조르는 편인데 이날은 뭔가 땡기지 않더라구요

잡는둥 마는둥 했더니 7마리 ...... ㅎㅅㅎ

마지막에 1키로짜리 1마리 잡았는데 삐용씨한테 넘겼습니다.

어떻게 잡았는지는 영업비밀이에요 1키로 아무나 못잡는거 알죠 !!!?

수유 퐁퐁실내낚시카페 요기 사장님 겁나웃겨요 ..

자식분이 낚시터 차리셨는데 안나오시고 본인이 4년째 묶여있으시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절하신 사장님 대단하십니다 (๑˙╰╯˙๑)

그렇게 낚시를 다하고 집에 갔냐구용 ?

아녀 애견카페 다녀왔습니당

안가려고 했는데 진짜 오늘은 뭔가 진짜 댕댕이들이 너무 보고싶어서 갔습니다.

손님분들이 꽤나 계셨고 댕댕이들도 많았어용

처음부터 반겨주는 아가들 너무 커엽 ,, 제가 또 프렌치불독 빠순이 인데 ,,

손님 댕댕이처럼 보이는 프독이 3마리가 있더라구요 진짜 쪼끄마한 갈색 프독이 졸귀 ,,

쨉도 안돼는게 자꾸 형아들한테 까부는게 너무 귀엽 ,, 납치하고싶ㄷ ㅏ.. ◔ᴗ◔

가게 강아지보단 손님 강아지들이 많은 느낌이였어요

8시쯤 ? 간거 같은데 9시에 마감이라고 괜찮으시냐 여쭤보시길래

괜찮다 하고 들어갔는데

사실 안괜찮았던거 같아요

30분도 안 앉아있다가 나온듯 ㅎㅎ 죄송해요 다음엔 안갈래요

그러고 9시좀 넘어서 피시방 갔다가 1시간 놀구 나왔답니다.

그렇게 게임을 다하고 집에 갔냐구용 ?

아녀 강삐용씨랑 호캉스 하러 갔습니다

 다늦은 시간에 PC가능한 호텔 찾아가가지고 새벽 3시까지 게임했어요

우리 진짜 롤 중독 인듯 .. 

아 우리 아니라고 ? 미안 나만 그런듯 .. ◔ᴗ◔

삐용씨가 맥주먹구 싶다해서 편의점 들렸는데 .. 여니는 갠적으로 맥주는 No

근데 내 눈에 보인 쥬시후레쉬맥주

세상에 ..  저거 먹어보고 싶다 ......... ◉‿◉

남은 맥주는 삐용씨가 먹어주겠지 ......... ◉‿◉

4개에 만원이라는데 삐용이 3캔 먹이고 남은것도 먹이지뭐 ......... ◉‿◉

그리고 안주는 로제떡볶이에용

호텔 앞에 떡볶이집 있길래 바로 겟겟겟겟겟 ~ 또 ~ 

로제 떡볶이는 사랑 ~ 배떡 로제는 더 사랑 ~ 배떡이 체고야 ~ ヽ(*´∀`)人(´∀`*)ノ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강삐용씨는 2시까지 학원을 가야해서 ,,

12시 50분쯤 나왔나요 ? 바로 옆에 수유시장이 있어서 또 분식먹고 왔답니다

강삐용씨가 저때문에 떡볶이가 좋아졌대요

원래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면 닮는다잖아요 ヾ(*´∇`)ノ

나만 살찔순 없으니까 같이 먹고 같이 살찌우려는 여니의 음모론이였다고 합니땅◔ᴗ◔

는 구라고 맛있는건 항상 같이 먹고싶은 여니 마음이였답니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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